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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웰빙

혈액검사로 암을 알 수 있는 혈관, 어디일까?

by mylove6921 2025. 6. 18.

혈액 속에 암의 흔적이 담긴다? 혈관과의 연관성은?

혈액검사를 통해 암을 조기에 진단하거나 암 발생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특히 암세포가 혈관을 통해 퍼지는 성질을 갖고 있어, 혈액 속 특정 지표를 분석하면 간접적으로 암의 유무를 추정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혈액검사와 혈관, 그리고 암 진단의 관계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암세포는 어떻게 혈관을 통해 움직일까?

암세포는 혈관신생이라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혈관을 만들어 자신의 성장을 도와줍니다.

 

이후 혈관 속으로 침투해 전신으로 퍼지게 되는데, 이를 "혈행 전이"라고 합니다.

 

혈액 속에 떠다니는 암세포(Circulating Tumor Cells, CTCs)는 혈액검사로 포착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입니다.

 

혈액 속 종양표지자, 진짜 암을 말해줄까?

혈액검사에서 자주 사용되는 것은 종양표지자(Tumor Marker)입니다.

 

예를 들어 간암에서는 AFP, 전립선암은 PSA, 난소암은 CA-125 같은 수치가 사용됩니다.

 

이 수치만으로 암을 확정할 수는 없으며, 다른 질환이나 염증에서도 상승할 수 있습니다.

 

 

 

혈관 관련 검사는 왜 중요한가요?

 

암세포는 혈관벽을 뚫고 들어가 혈액 속으로 유입되기 때문에, 혈관의 구조나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암이 전이되기 쉬워집니다.

 

따라서 혈관 내피세포의 손상 여부, 염증 상태, 혈전 형성 등을 분석하는 것도 간접적인 암 예측에 도움이 됩니다.

 

암 진단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혈액검사

 

검산 항목 설명
CTC 검사 혈액 속 순환 암세포를 탐지
cfDNA 검사 암세포에서 유래된 유리 DNA를 분석
Tumor Marker 암 관련 단백질 수치 확인

 

이러한 검사들은 모두 혈액을 통해 수행되며, 조기 암 발견의 중요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혈액검사로 어떤 암을 알 수 있을까?

현재 혈액검사를 통해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 암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암 종류 관련  표지자 혈액검사 가능성
간암 AFP 높음
위암 CEA, CA 19-9 중간
폐암 NSE, ProGRP 중간
전립선암 PSA 높음
췌장암 CA 19-9 중간

 

다만 혈액검사는 진단이 아닌 선별 또는 보조적 판단 수단으로 사용되어야 합니다.

 

혈관건강과 암 예방의 관계

혈관이 건강하면 암세포의 전이나 증식이 어려워집니다.

 

항산화제 섭취, 규칙적인 운동, 금연, 저염식 식단 등은 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며, 결과적으로 암 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미래에는 혈액 한 방울로 모든 암을 진단할 수 있을까?

최신 연구에서는 한 방울의 혈액으로 수십 가지 암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액체생검(Liquid Biopsy)' 기술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아직 상용화되기에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암 조기진단의 패러다임을 바꿀

중요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